송파신도시 주택물량이 당초 4만6천가구에서 5만3천가구 정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신도시 용적률 확대를 통한 분양가 인하와 주택공급 확대 계획은 송파신도시처럼 강남대체 성격이 강한 곳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용적률을 기존 도심 비율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환경부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최종안이 마무리되는대로 개발계획을 내년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파신도시는 현재 용적률 210%를 적용하면 4만6천가구지만 용적률을 230%로 올리면 7천가구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신도시 등 공공택지 용적률 확대를 통한 분양가 인하 방침을 밝힌 정부는 이번주중 세부논의를 마무리하고 다음주초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