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83)과 한스 블릭스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78)이 10일 고려대에서 각각 경제학,법학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고려대 관계자는 "김 명예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고 경영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블릭스 전 사무총장은 테러무기 확산 억제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지도력을 발휘해 세계 평화와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