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HR Forum 2006] 산업계가 工大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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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재 강국 코리아' 주간을 맞아 공과대학을 산업계가 평가토록 하는 등 공과대학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또 2030년 세계 10대 인적자원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 아래 산·학 협력과 특성화 우수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공과대학 혁신포럼 2006'에서 공대 혁신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공대 10곳을 세계 100대 공대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계가 공대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당장 내년부터 전자업계와 조선업계가 전국 각 공대의 전자공학과와 조선공학과를 시범 평가해 4개의 등급으로 나눈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2008년부터는 평가 대상을 자동차 기계 반도체 등의 학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현재 공학교육 인증을 받고 있는 공대가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2015년까지 이를 5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와 각 공대는 특정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현재 전체 과정의 27%에서 2015년에는 4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공대의 맞춤형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처 간 쪼개져 있는 지원사업도 연계·조정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의 핵심은 인적자원"이라며 "정부와 대학,기업인의 의식이 바뀌고 있어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이심기 기자 jdpower@hankyung.com
정부는 또 2030년 세계 10대 인적자원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 아래 산·학 협력과 특성화 우수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공과대학 혁신포럼 2006'에서 공대 혁신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공대 10곳을 세계 100대 공대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계가 공대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당장 내년부터 전자업계와 조선업계가 전국 각 공대의 전자공학과와 조선공학과를 시범 평가해 4개의 등급으로 나눈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2008년부터는 평가 대상을 자동차 기계 반도체 등의 학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현재 공학교육 인증을 받고 있는 공대가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2015년까지 이를 5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와 각 공대는 특정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현재 전체 과정의 27%에서 2015년에는 4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공대의 맞춤형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처 간 쪼개져 있는 지원사업도 연계·조정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의 핵심은 인적자원"이라며 "정부와 대학,기업인의 의식이 바뀌고 있어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이심기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