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수익 환경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종목 중심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권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석유정제 업체의 경우 정제마진과 BTX(벤젠 톨루엔 사일렌) 가격 하락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업체는 수요 둔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학업종 전체보다는 철저하게 종목 중심으로 플레이 해야하며 이달 들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종목으로 대우인터내셔널과 효성 등을 꼽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미얀마 가스전 개발 및 금속광산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제시했다.

효성에 대해서는 KTF와 SK텔레콤 등 불용자산 매각 및 섬유사업 부문 흑자 전환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3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