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온타임텍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온타임텍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4% 급락한 750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7% 감소한 1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에 따라 3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주력인 VOD 매출의 성장세가 둔화됐으며 IPTV 관련 해외수주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적 개선은 4분기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IPTV 관련 해외수주 여부가 4분기에도 불확실하고 DMB 수신기의 중국 및 일본 등 해외 수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