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방북단 "北, 적십자회담 재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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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4일 귀국한 민노당 대표단은 "지난 3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김 상임위원장도 공감을 나타냈다"면서 "김 상임위원장은 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 회담을 열자는 입장을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설과 관련,문성현 대표는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의 적십자회담 제안과 관련,"아직까지 민노당 측으로부터 구체적 내용을 듣지 못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북측으로부터도 그런 내용의 전통문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설과 관련,문성현 대표는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의 적십자회담 제안과 관련,"아직까지 민노당 측으로부터 구체적 내용을 듣지 못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북측으로부터도 그런 내용의 전통문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