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론스타 과세 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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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외환은행에 대해 2천억원 상당의 세금추징에 나섰습니다.
외환은행 매각 협상은 물론 매각후 양도차익 과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외환은행에게 2,500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했습니다.
외환은행의 세금 추징은 외환카드 합병 과정에서 세금을 축소한 사실 때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외환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는 두차례나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등 세정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세금추징은 당장 국민은행과의 매각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500억원은 올해 외환은행 예상 순이익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징이 결정되면 외환은행의 주가하락이 불가피합니다.
국민은행은 인수가격을 낮출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셈입니다.
이번에 국세청이 세금을 추징하면 외환은행 매각후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현재 세정당국은 론스타의 서울사무소를 고정사업장으로 간주해 법인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세 규모는 매각차익의 25%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각 이익에 대한 세금을 한국에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번 세금추징에 성공하면 국민은행은 인수가격을 낮추고
세정당국은 매각차익에 대한 과세 가능성을 높일수 있을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국세청이 외환은행에 대해 2천억원 상당의 세금추징에 나섰습니다.
외환은행 매각 협상은 물론 매각후 양도차익 과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외환은행에게 2,500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했습니다.
외환은행의 세금 추징은 외환카드 합병 과정에서 세금을 축소한 사실 때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외환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는 두차례나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등 세정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세금추징은 당장 국민은행과의 매각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500억원은 올해 외환은행 예상 순이익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징이 결정되면 외환은행의 주가하락이 불가피합니다.
국민은행은 인수가격을 낮출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셈입니다.
이번에 국세청이 세금을 추징하면 외환은행 매각후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현재 세정당국은 론스타의 서울사무소를 고정사업장으로 간주해 법인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세 규모는 매각차익의 25%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각 이익에 대한 세금을 한국에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번 세금추징에 성공하면 국민은행은 인수가격을 낮추고
세정당국은 매각차익에 대한 과세 가능성을 높일수 있을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