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골프는 이 대회와 다음주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올시즌을 마감한다.
이에 따라 상위 랭커들 간 타이틀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금랭킹은 신용진(42·LG패션)이 2억7586만원으로 1위,강지만(30·동아회원권)이 2억7042만원으로 2위,강경남(23·삼화저축은행)이 2억6367만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3위가 120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번 대회에서 세 선수 중 한 명이 우승(상금 6000만원)할 경우 상금왕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남자골프 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상금 3억원을 돌파하는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종전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은 지난해 최광수로 2억6543만원을 획득했었다.
힐튼남해골프리조트는 지난달 24일 문을 연 신설 골프장이다.
남해를 끼고 조성된 데다 선수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