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휴대전화에 대한 보조금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KTF는 지난 8월 5일부터 적용해 온 보조금 지급기준과 금액을 조정하고, 이용약관을 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 조정 대상은 월평균 이용금액이 4만원, 사용기간 7년 미만인 가입자의 경우 구간별로 2만원이 내려갔고, 월평균 이용금액 7만원 미만, 사용기간 7년미만인 가입자는 구간별로 1만원씩 하향됐습니다.

다만, 장기 가입자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수준의 보조금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KTF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보조금을 조정했다"며 "2분기 마케팅 비용이 급증한 데 따른 시장의 우려를 감안한 자구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