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외국기업상은 '경제정의연구소(KEJI) 다국적기업 평가모형'을 이용한다.

준법ㆍ윤리ㆍ공헌ㆍ성과의 4개 분야로 큰 틀을 나누고 이를 28개 지표,81개 소항목으로 분류해 평가모형에 대입한다.

이 같은 방식의 정량평가(500점 만점)에 기업실사 및 언론검색을 통한 정성평가(100점 만점)를 반영해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이번 평가는 2005 회계연도 실적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종합 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한국후지제록스와 우수상을 받은 도레이새한,야후코리아는 준법ㆍ윤리ㆍ성과ㆍ공헌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윤리성이 돋보였다.

제조업분야 윤리성 평균이 95.98점인 데 비해 후지제록스와 도레이새한은 각각 102.36점과 108.18점을 얻었다.

비제조업 분야 윤리성 평균은 98.70점인 데 비해 야후코리아는 106.15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