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으로 혼선을 빚어온 증권선물거래소 감사 선임이 정상화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감사후보추천위원회가 임종빈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하고 오는 27일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빈 감사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감사원 세무·금융담당 과장, 공보관, 자치행정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거친 1급 출신입니다.

후보추천위는 "임 후보의 감사분야 전문성과 금융분야의 풍부한 감사경험을 높이 평가해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노조도 "이번 감사후보 추천과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한다며 낙하산 인사 반대투쟁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