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엠텍비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엠텍비젼의 전환 사채 발행과 관련, 희석효과를 반영해 내년 수정 EPS를 2239원으로 17.7%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회사측이 R&D 투자와 운영자금 목적으로 밝혔다"면서 "유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단기차입금도 줄이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 해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 당장 주가 반등을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

한편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