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국내 기업 이익이 3분기 소폭 증가에 이어 4분기와 내년에는 급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의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BS는 3분기 기업 순이익이 2분기 보다 4% 증가하지만 4분기와 2007년 순이익 증가율은 25%,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IT와 조선, 자동차, 건설, 철강 등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술주를 제외한 내년 이익증가율이 13%를 기록할 것이라고 UBS는 주장했습니다.

UBS는 국내 자금의 증시 유입이 기업 실적 호전과 함께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G7경기선행지수가 내년 초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화 강세 흐름도 마무리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UBS는 삼성전자LG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등을 유망주로 꼽았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