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택배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전허브터미널을 정식 가동하고 대대적인 공격경영에 들어갑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택배가 22일 가동을 시작한 대전허브터미널입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단일 택배터미널로는 국내최대규모인 자동분류기 2기와 수동분류기 2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S)

하루 30만 박스를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된 미래지향형 인텔리전스 물류센터 '대전허브터미널'은

전국 터미널과의 연계시간을 기존보다 50% 이상 단축해 배송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또 자동화설비와 터미널내 무인 원격조정시스템을 구축해 터미널 효율은 최상을 유지하면서 운영비용은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택배는 이번 첨단허브터미널의 가세로 최소 5% 이상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

이와 함께 고속성장을 지속하는 의류물류시장을 잡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순수 의류전용터미널을 가동하는 등 국내물류시장에서 공격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럽법인을 통한 해상·항공분야 포워딩을 중심으로 3자물류와 육상운송을 종합적으로 진행하는데 이어

S)

내년 베트남과 인도 등의 진출을 모색하는 등

5년 안에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해 세계 굴지의 종합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

이달 중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본금을 확충해 성장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택배.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내실경영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