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는 국책은행을 비롯해 금융분야 공기업의 취업철을 맞아 일반 구직자뿐 아니라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을 가진 전문직이나 회사원까지 입사 준비에 매달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현직 공인회계사(CPA)나 대기업 사원 중 상당수가 22일 한꺼번에 채용시험을 치르는 국책은행과 금융 공기업에 원서를 내고 막판 시험공부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채용시험을 치르는 곳은 한국은행ㆍ금융감독원ㆍ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ㆍ증권선물거래소ㆍ수출보험공사ㆍ예금보험공사 등 7곳.

50명을 뽑는 금감원에는 3천734명이 몰려 약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국은행도 40명 가량을 선발할 예정인데 2천402명이 지원해 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