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9일(현지시각)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경영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9.05포인트(0.16%) 오른 12,011.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23%나 폭락했던 1987년의 `블랙 먼데이' 이후 19년만에 종가 기준으로 처음 12,000선을 넘어섰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