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고가의 장비나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PC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삼성Wyz(와이즈) 미팅'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Wyz 미팅'은 웹사이트(www.wyzmeeting.com)에 접속한 다음 웹캠과 헤드셋을 이용해 화상회의를 하는 서비스로 비싼 장비나 소프트웨어 등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도 호환되며 화상회의 참여자 수가 늘어나도 장비를 증설할 필요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의에는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끼리 문서 동영상 이미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전자칠판,문자 채팅 기능도 갖췄다. 회의 예약도 가능하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시스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기업에 유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