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측량시 기준으로 삼는 지적(地籍) 원점이 국내 지적 역사상 처음으로 '동경'에서 '동해'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신도시나 뉴타운 등을 건설할 때에는 앞으로 측량 원점이 일본 동경이 아닌 '동해 원점'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8일 동경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측량 오차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를 적용한 '지적위성기준점'을 울릉도에 처음으로 설치,앞으로 동해 원점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