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i)꿈 통장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이 통장 고객은 50만원 이상 입금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신생아(만1세 이하)에 한해 상해보험에 1년간 무료로 가입되고,만2세 이상에 대해서는 통장가입 후 실적에 따라 상해보험에 1년간 무료로 가입된다.

또 통장가입 가족 수에 따라 정기 예·적금 가입 시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중 3명 이상 가입할 경우 가족 모두에 대해 CD/ATM 송금수수료,인터넷뱅킹,폰뱅킹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대출을 받을 때에도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의 가입대상은 만15세 이하이며 한 사람이 한 통장만 가입할 수 있다.

이지호 부산은행 상품개발팀장은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출생 자녀에게 예금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통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