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사장은 "와이브로는 다양한 데이터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런 서비스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사장은 '와이맥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로밍서비스와 와이브로 와이맥스 제품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적재산권 정책의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KT는 '와이맥스 포럼'참석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와이브로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어 KT 홍원표 전무는 ‘제 2의 인터넷 혁명, KT WiBro 서비스’라는 제목으로 KT의 WiBro 사업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회의기간 동안 KT는 와이브로 체험버스를 운행하고 참석자들에게 노트북용 와이브로 카드(PCMCIA)를 제공하여 자유롭게 WiBro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와이맥스 포럼은 IEEE 802.16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화 기술규격 정립, 접속 장비간 상호호환성 확보와 제품인증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표준화 단체로, KT는 이사회 멤버와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기간중에는 Mobile WiMAX 제품인증을 위한 시험항목이 확정되고, 코어망 장비간 인터페이스 규격이 논의되는 등 Mobile WiMAX 제품 표준화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KT측은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