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이 2번째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17일 증시는 북한 2차 핵실험 실시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하며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23포인트(-1.20%) 떨어진 1340.49를 코스닥지수는 15.70포인트(-2.70%)내린 566.34를 기록 중입니다.

1차 핵실험과 마찬가지로 개인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지수선물에서 소폭의 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소 일본 외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실험과 관련된 정보는 입수했으나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혀 미국 정부가 관련 정보를 전해왔음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