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2006년 국정감사에서 생보사 상장 문제 등이 금융권의 주요 이슈로 집중 조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국감을 통해 생보사 상장과 관련된 계약자 배당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들이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 국정 감사에서 생보사 상장 문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S : 나동민 위원장, 국회 정무위 출석)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생보사 상장 관련된 과거의 자료를 감독당국에 요청했으며 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은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S : 구분계리.계약자 배당 집중 조명)

이번 국감에서 의원들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생보사 상장 문제는 물론 상장 논의 과정에서의 구분계리와 계약자 배당 문제 등을 집중 조명할 방침입니다.

생보사 상장자문위의 계약자 배당 문제와 관련해 과거와 현재의 입장 차이는 물론 시민단체들의 주장에 대한 이론적 배경 등도 들을 예정입니다.

<CG> 상장자문위가 최종 방안을 마련해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면 거래소는 이를 토대로 상장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거래소가 정부의 승인을 요청하면 정부는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되기에 이번 국감은 상장안 마련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안 마련과 더불어 계약자 이익 배분 합리화를 위한 유ㆍ무배당 상품의 구분계리 문제도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 허효은)

또, 부채 계정으로의 이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내부유보액에 대한 처리방법에 대해서도 국감 현장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