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자산운용이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19개 국내은행중 총 자산대비 원화주식 비율이 1%를 넘은 곳은 산업은행(16.1%)과 수출입은행(12.4%) 등 단 6곳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의 총 자산대비 주식비율이 각각 2.6%와 2.1%였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2%와 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0.5% 미만에도 미치지 못한 은행이 무려 8곳이 이르렀습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총 자산대비 주식 비율은 0%였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