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내 휴대폰 금지는 "쓸데없는 조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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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는 별 근거 없는 불안감에서 나왔으며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스튜어트 더비셔와 캔트 대학의 애덤 버지스 등 두 강사는 의학잡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휴대전화가 의료장비의 작동을 교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근거 없는 것이라며 텔레비전 라디오 등 다른 전자제품처럼 휴대전화도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제한 조치는 1990년대 초반 병원에 처음 도입됐고 현재 영국 전역 대부분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두 연구자는 환자가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할 수 있고 의료진이 환자와 좀더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허용하는 것이 휴대전화 제한 조치보다 이로운 점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의료장비기구(MDA)의 조사 결과 널리 이용되는 의료장비 중 4%만이 1m 떨어진 거리에서 휴대전화의 사용으로 교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영국 버밍엄대학의 스튜어트 더비셔와 캔트 대학의 애덤 버지스 등 두 강사는 의학잡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휴대전화가 의료장비의 작동을 교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근거 없는 것이라며 텔레비전 라디오 등 다른 전자제품처럼 휴대전화도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제한 조치는 1990년대 초반 병원에 처음 도입됐고 현재 영국 전역 대부분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두 연구자는 환자가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할 수 있고 의료진이 환자와 좀더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허용하는 것이 휴대전화 제한 조치보다 이로운 점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의료장비기구(MDA)의 조사 결과 널리 이용되는 의료장비 중 4%만이 1m 떨어진 거리에서 휴대전화의 사용으로 교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