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이나 놀이방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0∼4세의 농어가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액이 내년부터 40∼60% 정도 인상된다.

농림부는 농지소유 5ha미만 농어가 중에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0∼5세 자녀를 둔 농가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여성 농업인 일손돕기 지원사업'의 지원액을 0∼4세의 경우는 여성가족부가 정하는 정부보육료 단가의 25% 수준에서 30%로 올리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0세아는 현행 월 8만7천500원에서 12만6천원으로, 1세아는 7만7천원에서 11만1천원으로, 2세아는 6만3천500원에서 9만2천원으로, 3세아는 3만9천500원에서 6만3천원으로, 4세아는 3만9천500원에서 5만7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5세아의 경우는 정부보육료 단가의 50% 수준인 현행 기준이 유지됨에 따라 현행 7만9천원에서 8만1천원으로 늘어나는 데 그친다.

이 사업은 주변에 보육시설이 없어 자녀를 보육시설에 못 보내는 농어가의 경우 시설 이용료를 지원받는 다른 계층과 비교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입됐으며 지원 대상은 월 4만8천명 수준으로 계획돼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