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주요 소매업체의 지난달 기존점 매출이 추석기간 차이로 명암이 엇갈렸으나 추석 경기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13일 평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추석 명절 15일 전부터 추석 전일까지 매출이 작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비 경기가 완만한 회복 추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상품권 판매가 대형소매업체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여 10월 이후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안정적 소비 성향과 경쟁 완화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