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3일 고려아연의 하반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태경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이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연가격의 경우 재고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올해 3, 4분기 실적 호조를 가능케 하며 고려아연의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미국 현지 법인인 BRZ 매각과 관련, 잠재적 리스크가 해소됐고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도 예상돼 지분법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12만1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