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한국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에 머물게 된다.

바로 해외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SR개발이 중국 선양에 짓고 있는 'SR 국제신성 3기 아파트'다.

SR개발의 국제신성 아파트는 30층 타워형 최고급아파트로 현재 1기 1500가구가 완공된 상태다.

2기 2000가구는 2007년 11월,3기 2200가구는 200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기 2200가구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된다.

1기 아파트 가운데 600가구는 이미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외국인 주재원과 고위층을 위한 대형 평형(80~100평) 300가구와 소형 평형 위주의 오피스텔 600가구는 2기 아파트와 함께 지난달부터 분양 중이다.

SR개발의 아파트는 축구 체조 펜싱 등의 올림픽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이며 한국식 온돌 난방으로 건설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최초의 대형 지하주차장,단지 내 정수시설,한국식 조경,국제학교 및 유치원,호텔식 클럽하우스 등이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선다.

백순고 SR개발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고급형의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