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코스닥기업들 사이에선 생존가능성이 낮고 이익률이 적은 계열사들을 청산하는 군살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최근 계열사 청산에 나선 이레전자.

폐업신고를 낸 정보통신기기 임가공업체인 이레이엠에스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보유중인 이티엘 주식도 매각했습니다.

CG) <주성엔지니어링>

* 에이티엘 청산

- 3년 연속 적자 기록

- 자본잠식 상태

- 부채 67억 면제

- 계열사 청산 결정

또 주성엔지니어링도 생존가능성이 낮은 계열사를 청산해 몸집을 줄인 사롑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등 계속되는 부실로 자본잠식된 자회사 에이티엘의 부채 67억원을 면제시켜주고 청산을 결정했습니다.

코리아써키트와 DK유아이엘도 자회사 부진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이 컸습니다.

CG2) <지분법 평가손실>

(단위:원)

*코리아써키트

2004년/=======5억

올 상반기/===========14억

CG3) <지분법 평가손실>

(단위:원)

*DK유아이엘

2004년/=======14억

2005년/===============39억

올 상반기/==========23억

지난 2004년 5억원 수준이던 평가손실이 올 상반기엔 14억원까지 불어났고, DK유아이엘 역시 매년 지분법 평가손실로 골치를 앓았습니다.

이에따라 코리아써키트는 최근 프라임전자와 테크노써키트등 계열사 두 곳을 청산해 몸집을 줄였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던 코스닥기업들의 지분출자에 대한 피드백 작업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