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주식시장 평온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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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리스크에 시달렸던 주식시장이 금통위와 옵션만기일 등 굵직한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해내며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북한의 핵실험 이후 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던 주식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한 데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도 소폭에 그치며 시장은 이벤트들을 무난히 소화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29 포인트 오른 1,331.78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시장도 12.77 포인트 상승한 568.2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늘리며 1,340선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반해 북핵 사태 이후 줄곧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1천2백억원을 내다 팔며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관심이 집중됐던 프로그램 매매는 7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데 그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창고가 3%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의료정밀과 기계, 보험, 증권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시장이 많이 하락한 것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다소 줄어드는 등 시장의 심리가 아직은 불안한 만큼 다음주 초반까지는 관망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북핵 리스크에 시달렸던 주식시장이 금통위와 옵션만기일 등 굵직한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해내며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북한의 핵실험 이후 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던 주식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한 데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도 소폭에 그치며 시장은 이벤트들을 무난히 소화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29 포인트 오른 1,331.78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시장도 12.77 포인트 상승한 568.2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늘리며 1,340선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반해 북핵 사태 이후 줄곧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1천2백억원을 내다 팔며 닷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관심이 집중됐던 프로그램 매매는 7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데 그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창고가 3%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의료정밀과 기계, 보험, 증권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시장이 많이 하락한 것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다소 줄어드는 등 시장의 심리가 아직은 불안한 만큼 다음주 초반까지는 관망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