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와이브로 투자 중단說… 텔코웨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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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투자전략 변경 소식에 텔코웨어의 주가가 출렁거렸다.
12일 텔코웨어는 1000원(7.63%) 떨어진 1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투자전략을 변경함에 따라 텔코웨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휴대인터넷(와이브로) 투자를 중단하고 CDMA 추가 투자 규모도 축소하는 쪽으로 투자전략을 수정했다"며 "이에 따라 텔코웨어의 내년 실적전망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투자를 집중할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과 관련된 새로운 성장기회가 구체화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SK텔레콤측이 "휴대인터넷에 대한 투자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함에 따라 주가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2일 텔코웨어는 1000원(7.63%) 떨어진 1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투자전략을 변경함에 따라 텔코웨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휴대인터넷(와이브로) 투자를 중단하고 CDMA 추가 투자 규모도 축소하는 쪽으로 투자전략을 수정했다"며 "이에 따라 텔코웨어의 내년 실적전망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투자를 집중할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과 관련된 새로운 성장기회가 구체화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SK텔레콤측이 "휴대인터넷에 대한 투자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함에 따라 주가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