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한섬 목표가를 1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12일 우리투자 윤효진 연구원은 가을 신상품 판매 부진으로 한섬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수준인 691억원으로 파악된다고 언급.

2분기까지 호조세를 지속해온 타임과 마인 브랜드가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길어진 더위의 영향으로 가을 신상품 판매의 시작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

영업이익도 기존 예상치인 121억원을 하회하는 101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의 주가 약세로 상승여력이 아직 22% 남아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