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1일 분사를 앞둔 LG패션이 대대적인 신입 사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다음달부터는 해외에 직접 나가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

LG패션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수퍼)대학 방문 채용박람회 개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한발 먼저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오규식 LG패션 상무

“우수 인재 스스로 찾아오기 기다리는 시대 지났다”

“보다 적극적으로 LG패션을 정확히 알리고, 우수한 인재 확보할 것”

패션 회사의 특징을 살린 패션쇼와 기업 설명회에 학생들의 호응도 높았습니다.

인터뷰>유지선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4학년

“입사 원서 많이 내봤지만 이런 형태는 처음 접해, 회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수펴)내달부터 해외 대학 방문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뉴욕 등 세계 곳곳의 유수한 대학과 전문기관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인터뷰>오규식 LG패션 상무

“해외 인재 확보에도 나설 것, 11월부터 해외 대학 등 방문 시작”

이와 관련해 구본걸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퍼)매출 1천억원 브랜드 5개 확보

업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차별화가 필수적이며 앞으로 2년 내에 연매출 1000천억원을 넘어서는 브랜드를 최소한 5개 이상은 확보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LG패션의 이 같은 움직임은 분사 이후 조기에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종합 패션기업으로 다시 성장하기 위한 수순으로 이해됩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양진성

영상편집:허효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