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글로벌 무대로] 미래에셋증권 .. 위탁매매 비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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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자신감은 다른 증권사들과 차별화된 이익구조에서 비롯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출범당시부터 주식 위탁매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고,종합 자산운용 컨설팅회사로 성장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부문별 수익비중을 보면 위탁매매는 33%에 불과하다.
다른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익비중(60~70%)의 절반 수준이다.
그 대신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부문이 각각 36%와 14%로 둘을 합치면 50%에 달한다.
시황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이른바 '천수답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증권사들에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 회사 최현만 사장은 "우리는 증권사라기보다 종합자산운용컨설팅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객자산을 불려주는 전문가 집단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영업방침은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증권이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랩어카운트를 선보이고,주식형펀드 판매액에서 1위를 질주하는 등 업계에서 특별한 입지를 확보한 배경이기도 하다.
최 사장은 "통합법 시행은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을 돋보이게 하고 위상을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이런 자신감은 다른 증권사들과 차별화된 이익구조에서 비롯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출범당시부터 주식 위탁매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고,종합 자산운용 컨설팅회사로 성장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부문별 수익비중을 보면 위탁매매는 33%에 불과하다.
다른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익비중(60~70%)의 절반 수준이다.
그 대신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부문이 각각 36%와 14%로 둘을 합치면 50%에 달한다.
시황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이른바 '천수답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증권사들에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 회사 최현만 사장은 "우리는 증권사라기보다 종합자산운용컨설팅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객자산을 불려주는 전문가 집단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영업방침은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증권이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랩어카운트를 선보이고,주식형펀드 판매액에서 1위를 질주하는 등 업계에서 특별한 입지를 확보한 배경이기도 하다.
최 사장은 "통합법 시행은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을 돋보이게 하고 위상을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