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0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특별한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존의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9월 자동차 판매가 2개월 연속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정상화로 미출고분이 해소되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

그러나 파업 마무리에 따른 효과는 2~3개월 정도 충분히 예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4분기 들어서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경기 침체, 북핵 위기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자동차 판매의 하향 안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