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회동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중요한 일에는 의견을 듣고 검증을 해야 하며, 같은 대책이라도 잘 조율되고 의견이 모아지면 효과가 있는 만큼 잘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오늘 회동이 좋은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