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고국서 우승 '입맞춤'‥모렐리아챔피언십, 시즌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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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고국 팬들 앞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양영아(28)가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오초아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 중부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마리아 레시덴티알GC(파73·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코로나 모렐리아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를 5타차로 따돌린 오초아는 시즌 4승째(통산 7승)를 올렸다.
우승상금 15만달러를 보탠 오초아는 시즌 상금을 212만달러로 늘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단일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오초아는 캐리 웹(호주)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면서 '올해의 선수'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린 오초아는 "나도 믿겨지지 않을 만큼 플레이가 잘 됐다"고 말했다.
양영아는 이날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82타로 단독 4위를 차지,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조건부 출전권자인 양영아는 지난 3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내년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국 선수 중에는 양영아(28)가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오초아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 중부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마리아 레시덴티알GC(파73·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코로나 모렐리아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를 5타차로 따돌린 오초아는 시즌 4승째(통산 7승)를 올렸다.
우승상금 15만달러를 보탠 오초아는 시즌 상금을 212만달러로 늘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단일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오초아는 캐리 웹(호주)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면서 '올해의 선수'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린 오초아는 "나도 믿겨지지 않을 만큼 플레이가 잘 됐다"고 말했다.
양영아는 이날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82타로 단독 4위를 차지,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조건부 출전권자인 양영아는 지난 3월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내년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