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역외시장에서 북핵사태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닷새만에 개장한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수요일 종가에 비해 3원40전 급등한 952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119엔선을 뛰어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950원선을 단기 바닥으로 환율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가 나오기 이전까지 이같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