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SK의 석유개발부문(E&P) 영업이익 확대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오는 2008년부터 본격화되는 석유개발부문 영업이익 확대가 석유 및 사업부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4개국 24개 광구에서 석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중 9개 광구는 생산, 15개 광구는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2096억원 이었던 석유개발부문 영업익은 2007년과 2010년 각각 2526억원과 5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다운사이클 영향으로 정유 및 화학부분 이익감소가 예상돼 목표가는 8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