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모주 수익률 천차 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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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에만 모두 8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등 올 가을 공모주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공모주간에도 수익률 격차가 큰 만큼 알짜 공모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36개 종목 중 21개가 공모가 아래로 추락한 반면, 평균 수익률은 8.1%로 지수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젠트로, 엘씨텍, 제이브이엠 등 일부 종목들이 100%가 넘는 고수익을 내며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들 공모주들의 수익률 격차는 청약 주간사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신영증권, 한양증권, NH투자증권 등이 공모주 청약 주간사를 맡은 종목들은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 등이 주간사를 맡은 종목들은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실제 신영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엘씨텍과 모건코리아는 각각 119%, 6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증권이 상장시킨 온미디어와 미래에셋증권도 30%대의 수익을 냈습니다.
반면 한국증권은 주간사를 맡은 종목 수는 8개로 가장 많았지만 모빌탑, 엠비즈네트웍스, 진바이오텍, 뉴프렉스 등 5개 종목은 공모가 대비 30%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공모주 간에도 수익률 격차가 확연해 짐에 따라, 알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 공모주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이녹스(10~12일), 광진윈텍(10~12일), 제이티(17~19일), 넥스턴(23~25일), 인천도시가스(24~26일), 고려반도체시스템(24~26일), 성창에어텍(25~27일), 주연테크(31일~11월 1일) 등 모두 8개사로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특히 이들 공모주 중에서도 코스닥 시장의 주연테크와 유가증권시장의 인천도시가스의 경우 연매출이 3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공모주 청약 참여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10월에만 모두 8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등 올 가을 공모주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공모주간에도 수익률 격차가 큰 만큼 알짜 공모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36개 종목 중 21개가 공모가 아래로 추락한 반면, 평균 수익률은 8.1%로 지수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젠트로, 엘씨텍, 제이브이엠 등 일부 종목들이 100%가 넘는 고수익을 내며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들 공모주들의 수익률 격차는 청약 주간사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신영증권, 한양증권, NH투자증권 등이 공모주 청약 주간사를 맡은 종목들은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 등이 주간사를 맡은 종목들은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실제 신영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엘씨텍과 모건코리아는 각각 119%, 6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증권이 상장시킨 온미디어와 미래에셋증권도 30%대의 수익을 냈습니다.
반면 한국증권은 주간사를 맡은 종목 수는 8개로 가장 많았지만 모빌탑, 엠비즈네트웍스, 진바이오텍, 뉴프렉스 등 5개 종목은 공모가 대비 30%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공모주 간에도 수익률 격차가 확연해 짐에 따라, 알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 공모주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이녹스(10~12일), 광진윈텍(10~12일), 제이티(17~19일), 넥스턴(23~25일), 인천도시가스(24~26일), 고려반도체시스템(24~26일), 성창에어텍(25~27일), 주연테크(31일~11월 1일) 등 모두 8개사로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특히 이들 공모주 중에서도 코스닥 시장의 주연테크와 유가증권시장의 인천도시가스의 경우 연매출이 3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공모주 청약 참여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