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호재겹쳐 가파른 상승세 … 주가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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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적개선,보유자산가치 부각,해외 타이어코드 공장 인수 등 호재가 겹쳤다는 평가다.
지난 6월 말 1만3000원대에 머물렀던 효성은 2개월 이상 꾸준히 올라 4일 연중 최고 수준인 2만950원을 기록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이 굿이어타이어의 타이어코드 부문을 인수키로 한 것이 실적개선 시점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희철 연구원은 "효성은 굿이어사에 향후 8년 동안 총 32억달러 규모의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는 동시에 굿이어사의 미국 유럽 등 4개 해외공장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은 효성의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효성이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490억원 수준인 영업이익이 2007~2009년 연평균 243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효성의 목표가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실적개선,보유자산가치 부각,해외 타이어코드 공장 인수 등 호재가 겹쳤다는 평가다.
지난 6월 말 1만3000원대에 머물렀던 효성은 2개월 이상 꾸준히 올라 4일 연중 최고 수준인 2만950원을 기록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이 굿이어타이어의 타이어코드 부문을 인수키로 한 것이 실적개선 시점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희철 연구원은 "효성은 굿이어사에 향후 8년 동안 총 32억달러 규모의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는 동시에 굿이어사의 미국 유럽 등 4개 해외공장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은 효성의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효성이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490억원 수준인 영업이익이 2007~2009년 연평균 243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효성의 목표가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