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유빌리온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IPTV 셋톱박스와 디지털TV·IP셋톱박스 복합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기업과 제휴해 호찌민에 연구인력 50명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현지 기업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연말께부터 IPTV를 보급하기로 했다.

유빌리온 관계자는 "일단 베트남 정부기관,공공기관,신축건물,대형 호텔 등에 IPTV와 홈네트워크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점차 일반 가정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동 프로모션 형태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