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을 통해 가짜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 중개업체가 온라인 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제공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경찰청은 1일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위조하고 가짜 명품 의류와 골프 가방을 제조한 의류 제조업자 등을 구속하고 이들이 만든 짝퉁 상품 판매업자 등 4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작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의류는 리바이스와 폴로·버버리 등으로,골프가방은 캘러웨이로 정품 시가가 63억여원 상당의 짝퉁 6만여점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