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9일 비수도권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과 관련, 사업성을 고려할 때 지상파 사업자를 위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에서의 이슈는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수도권 전국 단일 사업자 1곳과 6개 권역별로 2개의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라고 설명.

전국 단일 사업자는 KBS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권역별 2개 사업자를 완전경쟁으로 선정하게 될 경우 기존 지상파 사업자들이 사업권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돼 작년처럼 수도권 비지상파 사업자 선정에 따른 업체 주가 등락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도권 지상파DMB 6개 사업자의 경우 무료 보편적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 외에 없고 초기투자 등으로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중계기 점용료 지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