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인터내셔널이 일본법인인 대우재팬주식회사와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SAP 사의 ERP시스템인'비즈니스 원'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대우재팬은 본사에서 가동중인 ERP시스템인 'R/3'와의 연동을 위해 동경을 포함해 나고야 지사와 오사카 지사에 모두'비즈니스 원'을 구축하는 통합 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 대보시스템의 전문 컨설팅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시스템 시험 가동을 완료하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우재팬의 ERP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전산관리자에 의지하는 시스템 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해외지사의 서버를 한국으로 배치함으로써 본사와의 연동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999년에 종합상사 최초로 ERP system을 도입했으며 본사와 100여개의 해외네트워크를 Digital Based Network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전사적으로 Web에 기반한 EP system을 도입했고 해외 네트워크에 VoIP를 확대하는 등 실시간 정보수집과 활용 그리고 이를 활용한 영업연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과 생산효율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