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27일 '조촐한' 회갑 .. 조찬은 靑보좌관ㆍ오찬은 국무위원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회갑을 맞는다.
노 대통령은 음력으로 1946년 8월6일생이어서 양력으로는 27일이 만 60세가 되는 날이다.
노 대통령의 회갑연은 청와대안에서 조촐하게 생일상을 받는 것으로 대신한다.
조찬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과,오찬은 한명숙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한다.
노 대통령은 내켜하지 않았지만 국무위원들이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해서 마련된 자리다.
윤태영 대변인은 "저녁식사는 가족들과 함께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 건호씨 내외와 딸 정연씨 내외 모두 미국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에 단촐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모진들도 특별한 공식 행사나 외부인사 접견 등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
내부 회의도 예정돼 있지 않다.
집무실에서 조용히 기본적인 업무만 보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갑이라고 하지만 예전처럼 크게 잔치를 벌이거나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닌데다 노 대통령의 경우 나이에 비해 건강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별다른 축하연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노 대통령은 음력으로 1946년 8월6일생이어서 양력으로는 27일이 만 60세가 되는 날이다.
노 대통령의 회갑연은 청와대안에서 조촐하게 생일상을 받는 것으로 대신한다.
조찬은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과,오찬은 한명숙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한다.
노 대통령은 내켜하지 않았지만 국무위원들이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고 해서 마련된 자리다.
윤태영 대변인은 "저녁식사는 가족들과 함께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 건호씨 내외와 딸 정연씨 내외 모두 미국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에 단촐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모진들도 특별한 공식 행사나 외부인사 접견 등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
내부 회의도 예정돼 있지 않다.
집무실에서 조용히 기본적인 업무만 보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갑이라고 하지만 예전처럼 크게 잔치를 벌이거나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닌데다 노 대통령의 경우 나이에 비해 건강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별다른 축하연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