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접속료 수입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KTF는 26일 공시를 통해 최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통신사업자 간 상호접속료 조정으로 인한 접속수익 감소와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을 반영해 연간 EBITDA(이자,법인세,감가상각 차감전 이익) 마진율 전망치를 기존 37~39%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KTF는 이에 따라 접속료 수입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700억원 정도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