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강사 14명은 별도의 강사비를 받지 않고 방송위원회가 지정한 수능 전문 공익 방송 에듀티브이(대표 김교현 www.edudream.com)의 '2007 수능 파이널 SOS 프로그램'에 강사진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무료 수능 강좌는 수능시험 마무리 준비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방송교재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프라인 수능 강사진 14명과 공익방송인 에듀티브이가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일부터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15일까지 총 6주간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는 이번 수능 파이널 SOS 프로그램에는 핵심내용을 총 정리하고 단원별?주제별 문제풀이를 통해 수험생들의 실전감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KT와 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비포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ub-post 시스템을 도입, 수험생들이 가정에서 프린터를 통해 방송교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능 파이널 방송과 연동되는 유비포스트 시스템은 수험생들의 공부방으로 방송교재를 실시간 송출해 자동 출력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에 따라 수능 수험생들은 고가의 방송교재비 부담 없이 유명 강사진들이 직접 저술한 마무리 핵심 정리와 족집게실 출제 예상 문제 등을 접할 수 있으며 문제 유형별 대응력과 문제 접근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에듀티브이의 2007 수능 파이널 SOS 6주 프로그램의 시청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유비포스트(www.ubpost.net) 홈페이지에서 ub-post 솔루션을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하면 방송 시청시간에 맞춰 무료로 교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에듀티브이 김교현 사장은 "EBS를 비롯한 기존 수능방송 강의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고가의 방송 교재비용 부담을 떠안겨준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수능 마무리 강의에서는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문제자료를 ub-post 시스템과 연계해 무상으로 배포함으로써 신뢰성있는 수능 전문 방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