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의 하늘보리는 최근 인기있는 '구수한 차'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한 제품이다.

2000년 단순한 보리차로 출시된 이후 2004년에 와서는 국내산 보리에 현미,옥수수 등의 원료도 추가해 집에서 마시던 보리차보다 더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생수나 녹차보다 맛있고 칼로리가 없을 뿐 아니라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까지 없기 때문에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인규 웅진식품 마케팅팀장은 "보리차는 구수한 맛과 웰빙 트렌드로 인해 녹차에서 한단계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첫해인 2000년보다 월 매출액이 100배가량 성장한 '하늘보리'는 올해 성수기에 월 매출 10억원대로 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 새로운 트렌드가 된 보리차·혼합차는 올해는 총 8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에도 시장의 주도적인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