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지주社변신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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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의 지분 매각으로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동양메이저가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동양메이저는 560원(10.26%) 오른 6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양메이저 지분 25.79%를 갖고 있는 동양레저는 지난 22일 동양메이저 주식 400만주(9.2%)를 외국계 D사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동양레저의 동양메이저 지분율은 16.59%로 낮아지게 됐다.
이 같은 지분 매각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되면서 주가는 오름세를 탔다.
동양그룹은 지난 8월 현재현 회장이 갖고 있던 동양레저 지분 50%를 동양캐피탈에 무상으로 증여함으로써 동양캐피탈을 100% 소유하고 있는 동양메이저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지분 변동으로 동양메이저-동양캐피탈-동양레저-동양메이저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도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순환출자 규제에 대한 정부 법안이 나오면 동양레저의 남은 지분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동양메이저를 중심으로 한 지주사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5일 동양메이저는 560원(10.26%) 오른 6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양메이저 지분 25.79%를 갖고 있는 동양레저는 지난 22일 동양메이저 주식 400만주(9.2%)를 외국계 D사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동양레저의 동양메이저 지분율은 16.59%로 낮아지게 됐다.
이 같은 지분 매각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되면서 주가는 오름세를 탔다.
동양그룹은 지난 8월 현재현 회장이 갖고 있던 동양레저 지분 50%를 동양캐피탈에 무상으로 증여함으로써 동양캐피탈을 100% 소유하고 있는 동양메이저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지분 변동으로 동양메이저-동양캐피탈-동양레저-동양메이저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도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순환출자 규제에 대한 정부 법안이 나오면 동양레저의 남은 지분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동양메이저를 중심으로 한 지주사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